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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車, 2005년 3/4분기 \'흑자전환\'


쌍용자동차가 올 3/4분기 흑자를 달성하며, 하반기 경영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작년 4/4분기 적자전환 이후, 4분기만에 흑자를 달성한 쌍용자동차는 올 3/4분기에만 판매 38,475대 매출 9,284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은 모두 흑자전환됐다. 또한 전년 동기대비 매출 22.3%, 영업이익 402.4%, 당기순이익 451.9%가 증가했다. 3/4분기 흑자에도 불구하고 올 3/4분기까지 누계 손익은 적자를 나타냈다.

이처럼 쌍용자동차 3분기 실적이 흑자전환되며 전분기/전년동기 대비 호전된 것은 3/4분기 판매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쌍용자동차는 3/4분기 동안 내수 20,832대, 수출 17,643대 등 총 38,475대를 판매해 05년 2/4분기 대비 내수 41.4%, 수출 19.9%, 총 판매 30.7%가 증가했으며, 04년 3/4분기에 비해서는 내수가 3.0% 소폭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85.6% 증가하며 총 판매도 24.1% 늘어났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이익 증가와 비상경영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3/4분기에 흑자로 전환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6월에 출시된 신차 카이런이 3/4분기 내수와 수출에서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면, 10월 출시된 액티언이 4/4분기 실적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하반기 경영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쌍용자동차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카이런이 9월 2,338대, 10월 2,775대 등 총 5,151대가 수출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10월 출시된 액티언이 국내 엔트리급 5인승 SUV 시장에서 10월까지 6,300대가 계약되는 등 성공적인 런칭에 힙입어 4/4분기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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