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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임사장대행에 상품개발본부장 최형탁 상무 선임


쌍용자동차는 5일 이사회를 열어 상품개발본부장 최형탁 상무를 신임 사장대행으로 선임하고, 소진관 대표이사 사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상하이자동차 천홍 총재 등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에서 쌍용자동차는 ‘대표이사, 사장 변경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소진관 사장의 해임을 공식 결의했다.

곧이어 현재 쌍용자동차 상품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형탁 상무를 신임 사장대행으로 선임했다.

신임 최형탁 사장대행은 한양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를 나온 공학도이다.
89년 기술연구소 차체설계팀장으로 쌍용자동차와 인연을 맺은 이래 승용설계실장, 기술개발담당 이사, 제품개발센터장을 거치며 17년간 쌍용자동차 기술연구 분야의 중추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2005년 8월부터 상품개발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 사장대행은 무쏘와 체어맨 개발 프로젝트는 물론, 렉스턴, 액티언 등 쌍용자동차의 SUV와 디젤엔진 개발을 선도해 오며 쌍용자동차 ‘SUV 개발의 산 증인’으로 불리는 전문 엔지니어이다.

한편, 이날 대표회사 해임이 결정된 소진관 사장은 1986년 쌍용자동차와 인연을 맺은 이래 1999년 12월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6년간 쌍용자동차를 이끌어 온 자동차업계 최장수 CEO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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