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주최하고 토요타자동차가 후원하는 ‘아시아 앤 더 월드’의 6차 공개강좌가 11월 4일(금) 서울대학교 박물관 강당에서 열렸다.

지난 9월29일 아오키 다모츠(靑木保) 일본 법정대 교수의 5차 공개 강좌에 이어 여섯번째로 열린 이번 공개강좌에는 현대 일본정치외교 분야의 권위자이며 현 옥스퍼드대학의 일본학 교수인 스토크윈 교수(Dr. J.A.A. Stockwin)가 초빙돼 ‘유럽에서 보는 일본의 정치와 외교정책’이라는 주제로 실시되었다.

스토크윈 교수는 <일본 사회주의자와 중립정책>을 비롯한 일본정치 관련 저서를 다수 저작했으며 2003년까지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닛산 일본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등 일본정치외교분야의 대가로 여겨지고 있다.

‘아시아 앤 더 월드 (Asia and the World)\' 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세계 속의 아시아를 연구하고, 학술•지적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개설된 학술 강좌 프로그램이다. 서울대 재학생 대상 특별 강좌와 일반인 대상 공개강좌의 2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6차 강연은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공개 강좌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