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내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그룹의 각 디비전 중 브랜드별 판매가 가장 높은 것은 포드다. 포드 브랜드는 미국시장에서 거의 20년 가까이 최다 판매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그런데 시보레에게 그 자리를 내주어야 할 지도 모르는 상황에 접했다.
시보레는 지난 18년 동안 판매와 시장 점유율에서 라이벌에 눌려 왔다.
하지만 올 들어 10개월 동안 두 브랜드는 15.7%씩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GM의 경영진들은 연말 밀어내기 판매가 시작되면 시보레가 톱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M과 포드는 공히 북미사업부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에 있으며 최근 많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신뢰회복과 수입 브랜드들과의 전쟁을 동시에 치르고 있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다.
어쨌거나 톱 브랜드의 자리는 미국시장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일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GM그룹 차원에서는 캐딜락과 GMC,새턴, 폰티악 등을 포함하면 포드 그룹을 앞선다.
10월 말까지 시보레는 226만대를, 포드는 225만대를 각각 판매했다. 점유율로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와 3.5%씩 낮아졌다.
물론 그만큼 수입차들이 차지했다. 토요타 브랜드의 10개월 미국시장 판매는 165만대로 11%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11.5%에 달했다. 혼다자동차의 경우는 5% 증가한 105만대.
포드는 토러스 등이 주가를 올리는 등으로 1980년대 중반 이후 미국시장 베스트 셀러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영위해왔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