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소속 여섯개 노조의 3만 3,650명의 시급 노동자들이 회사측의 구조조정을 위한 임금 인하와 공장폐쇄에 대항해 투쟁하기로 합의했다.
스스로 Mobilizing@Delphi Coalition라고 칭하는 노조들은 가족들과 단체들에 대한 델파이의 폭력적인 행위에 대해 설파하고 이런 불행한 행위를 중단하도록 힘을 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델파이의 노동자는 물론이고 주주들을 위한 정당한 투쟁이라고 노조 연합은 주장했다. UAW(United Auto Workers )와 IUE-CWA, United Steelworkers, International Brotherhood of Electrical Workers,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chinists and Aerospace Workers and the International Union of Operating Engineers. 등이 포함된 이 노조 연합은 지난 주 목요일에 결성되었다. 이 노조들은 1000명을 제외한 델파이 미국법인 소속 시급 노동자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
이 노조 연합은 델파이가 임금의 대폭 삭감과 이익 축소를 받아들일 것을 강제하면서 전면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델파이의 임금 삭감 제안은 시간당 27달러 수준에서 9달러까지 낮추고 높은 의료보조비용과 공장폐쇄를 할 수 있는 권한 등을 요구했다.
이 제안에 대해 노조가 12월 중순까지 받아들이지 않으면 델파이는 노조와의 계약을 거부할 수 있도록 파산법원에 소송을 할 계획이다. 만약 그것이 받아 들여지게 되면 델파이의 미국 동장에서는 파업이 감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