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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6사 사상 최고 수익 기록


일본 자동차 8개사의 2005년 9월 중간연결결산이 11월 발표되었다. 해외시장에서의 판매호조 등으로 토요타자동차와 혼다 등 6사가 중간기로서 사상 최고의 매출액을 올리고 마쓰다등 4사는 수익이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가격의 급등을 배경으로 연비가 좋은 일본차가 해외에서 판매가 증가한 것과 엔저 달러고에 의한 환차익도 수익 증대에 기여했다. 구조조정 중에 있는 미쓰비시 자동차는 중간기에서 3년 연속 세 후 적자를 기록했으나 당초 예상보다 적자폭이 축소되어 재건을 위한 행보가 바빠지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빅3는 북미를 중심으로 판매대수의 증가가 계속되었다. 마쓰다는 중국에서 판매대수를 전년 동기보다 52%나 늘렸으며 호주 등에서의 판매도 호조를 보여 매출액, 세후 이익 공히 중간기로서 사상 최고를 확보했다. 스즈키와 다이하츠공업도 신차와 주력차종의 판매호조로 수익이 늘었다.
후지중공업은 미국 생산 자회사에서의 위탁생산종료와 경차의 판매 부진 등으로 수익이 줄었으나 비용 저감 등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한편 미쓰비시자동차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에서의 판매호조로 글로벌 판매대수는 상반기(4~9월) 예상을 1만 2,000대 상회한 65만 9,000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하반기(10월~2006년 3월)는 원유가 급등 등의 영향으로 미국 경제의 불투명성이 높아지고 있어 판매 예상대수를 하향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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