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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업체, 내년 신차효과 이어간다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내년에도 신차를 무더기로 출시, 올해와 같은 신차효과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업계는 내년 경기가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란 전망 아래 연초부터 신차를 출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GM대의 중형 세단과 2,000cc급 SUV, 쌍용의 신형 SUT 등 다양한 신차가 등장할 예정이다.

먼저 1월에는 현대 뉴베르나와 뉴에쿠스의 모델 추가가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GM대우는 중형 세단 \'토스카\'를 내놓는다. 토스카는 생산일정에 따라 2월 출시 가능성도 적지 않다. 아울러 2월에는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모델이 대기하고 있다.

4월에는 쌍용의 신형 SUT가 나올 예정이다. 쌍용의 신형 SUT는 기존 무쏘 SUT와는 전혀 다른 차종으로 엔진은 액티언에 얹은 2.0 XVT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적재함 크기를 늘려 화물차 기준에 맞췄다는 게 쌍용측 설명이다. 또 4월에는 기아 오피러스 페이스리프트 차종이 준비돼 있다. GM대우는 첫 소형 SUV의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윈스톰\'으로 알려진 이 SUV는 5인승과 7인승이 출시된다.

5월에는 현대 아반떼XD 후속모델이 나온다. 현대는 기존 준중형시장에서 아반떼XD가 독주해 온 만큼 신형 아반떼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그랜저는 모델이 더해지며 쌍용은 뉴렉스턴 페이스리프트모델로 SUV시장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다.

6월에는 기아가 쎄라토 페이스리프트모델을 내놓는다.

하반기에는 연식변경모델 외에 현대 테라칸 후속차종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7월에는 현대 투스카니 페이스리프트모델이 판매된다. 이어 8월에는 현대의 테라칸 후속모델이 계획돼 있다. 테라칸 후속모델은 최고급 SUV 컨셉트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9월경에는 쌍용이 뉴체어맨 모델을 추가한다.

업계는 현대의 신형 싼타페와 르노삼성의 뉴SM3 디젤을 마지막으로 올해 신차발표가 끝나지만 내년초부터 신차가 계속 쏟아져 판매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는 GM대우가 국내에서 가장 시장규모가 큰 중형 세단과 소형 SUV를 출시하는 게 주목된다\"며 \"아반떼XD 후속모델과 쌍용의 신형 SUT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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