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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2006년형 모델 가격 인하


최근 국산차와 수입차간 가격 편차가 많이 줄어들면서 고소득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수입차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그 결과 소비자 선택의 폭이 예전보다 훨씬 넓고 다양해졌으며, 2000~3000만원대, 2000cc 이하의 수입차들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을 주도하는 수입차 메이커는 단연 폭스바겐코리아이다.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의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에서는 금주(11월 14일주)부터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차, 폭스바겐의 초특급 베스트셀러 모델인 골프2.0FSI의 2006년형 모델 가격을 인하하여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단기 프로모션 형태가 아니라 2006년형 모델부터 적용되는 정가에 해당한다.



현재 150마력의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골프2.0FSI는 옵션 사양에 따라 디럭스(Deluxe)와 프리미엄(Premium)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2006년형 모델부터는 골프 2.0 FSI 디럭스의 경우 종전의 가격인 3,180만원에서 2,980만원으로 200만원이 인하되며 프리미엄의 경우 3,730만원에서 3,570만원으로 160만원이 인하된다. (첨부 표 참조)



폭스바겐코리아에서는 기존 국산차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가격 거품을 계속적으로 빼겠다고 선언, 조정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 초 뉴 비틀의 가격을 인하하는 것으로 시작, 페이톤, TDI 모델 3종, 파사트까지 올해 선보인 신모델을 모두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한 바 있다. 폭스바겐의 중소형 모델인 뉴 비틀, 골프, 파사트의 경우에는 국산차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국산차를 타고 있던 소비자들의 가격 및 구입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파사트를 구매하는 고객의 약 40% 정도가 처음 수입차를 사는 경우일 만큼 수입차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입차는 단지 비싼차가 아니라는 인식이 점점 확산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뉴 비틀, 골프, 파사트 등의 다양한 중소형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폭스바겐의 역할이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골프 2006년형 모델 가격 인하로 폭스바겐이 고객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모델인 골프는 1974년 처음 시판된 이래 지금까지 30년 넘게 사랑 받아온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이다. 유럽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 골프 매니아층이 널리 확산되어 있으며, 일본에서는 11년 동안이나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을 만큼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골프는 꾸준히 그 구매층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폭스바겐 최강의 디젤 엔진, TDI를 탑재하고 있는 골프 2.0 TDI의 경우에는 지난 9월초 선보인 이후 약 2달만에 계약 및 출고 대수가 총 122대를 넘어설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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