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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스 힐튼의 2,600만원 분홍 오토바이 화제


패리스 힐튼의 새로운 분홍색 오토바이가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더카커넥션은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으로 스타덤에 오른 힐튼이 이번엔 25만달러(약 2,600만원)짜리 새로운 오토바이를 타게 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미국의 비버리힐스차퍼스가 힐튼을 위해 특별히 만든 이 오토바이는 새로운 리얼리티쇼에 그녀와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이 바이크는 외관을 10만개가 넘는 스왈롭스키 크리스털과 라인석(모조 다이아몬드)으로 장식됐으며, 연료탱크 부분엔 ‘패리스(Paris)’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 오토바이는 TV 프로그램에서 힐튼이 쇼핑을 가거나 도시를 돌아다닐 때 탈 예정이다. 이미 그녀가 다른 프로그램에서 타고 다녔던 벤틀리 컨티넨탈 GT의 비디오가 인터넷으로 세계 곳곳에 확산돼 인기를 얻은 만큼 이 오토바이도 이에 못지않은 화제를 뿌릴 것으로 제작업체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최고시속 112km까지 낼 수 있어 뛰어다니며 힐튼을 쫓아다니는 파파라치를 피하는 데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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