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는 2004년 1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고객시승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GM대우차 전체 구매고객 가운데 9.3%의 고객이 시승센터에서 품질체험 후 차를 구입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현재 7개소인 시승센터를 24개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자판은 내년 서울지역 2개소를 포함해 경기, 강원, 전남지역 등에 17개소의 시승센타를 추가함으로써 총 24개소에 이르는 전국적인 시승 네트워크를 구축,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한 체험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내년에 GM대우가 새로운 중형차 및 SUV를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어서 시승센터를 통한 체험마케팅으로 신차효과와 시너지효과를 끌어내 국내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한 포석이다. 또 칼로스가 북미시장에서 소형차부문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데다 고객들이 품질체험 후 제품을 사는 추세가 늘고 있어서다.
대우자판은 "11월27일 현재 누계 시승인원은 3만105명으로 월평균 3,500여명의 고객이 시승하고, 이 중 절반이 넘는 53% 정도의 고객이 차를 구매해 시승센터가 매우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시승고객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28%에 달하고, 20~30대의 시승고객이 전체의 65%를 차지해 신세대일수록 체험마케팅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시승체험을 선호하는 차는 스테이츠맨>매그너스>라세티>레조>마티즈순으로 나타나 고가차일수록 사기 전 직접 타보고 확인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특히 시승체험 후 차 구입비율이 가장 높은 모델은 연료비가 저렴한 LPG차인 레조로서 시승고객 중 75% 이상이 차를 사 고유가시대에 실리를 중시하는 실속파 고객들이 시승센터를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고객시승센터(1544-6655)나 회사 홈페이지(www.dm.co.kr) 및 가까운 영업소로 신청하면 1년 365일 연중무휴로 GM대우차 전 차종(마티즈, 젠트라, 라세티, 레조, 매그너스, 스테이츠맨)을 타볼 수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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