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 새롭게 출발하는 BMW 자우버 F1팀이 프리미엄 파트너로 페트로나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에서 가진 2005시즌 마감행사에서 BMW F1팀은 새로운 스폰서십을 정하면서 10년동안 자우버의 테크니컬 스폰서 활동을 해 온 페트로나스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다고 발표했다. 페트로나스는 이에 따라 2006시즌부터 BMW 자우버 F1팀과 2009년까지 관계를 지속하게 됐다. 페트로나스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국제적인 오일·가스회사다.
BMW 모터스포츠 디렉터 T 마리오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건물에서 가진 세레모니 행사에서 “F1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튼튼한 파트너를 갖게 돼 기쁘고, 자우버팀은 물론 오랫동안 관계를 가졌던 페트로나스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걸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이런 스폰서 관계는 아시아시장에서 BMW에게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팀장인 R 로스만은 이에 대해 “지난 10년동안 함께 했던 자우버와의 새로운 관계를 맺음으로써 우리는 국제적인 비즈니스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BMW를 통해 페트로나스는 현재보다 좀더 세계시장에서 확실한 위치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답했다.
BMW 자우버팀을 꾸려 나갈 S 피터는 “페트로나스와 자우버는 1995년 처음으로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BMW 자우버팀과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지속적인 유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MW 자우버팀은 내년 1월16일과 17일 양일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F1 머신과 팀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갖는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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