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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자우버, 빌레네브 영입


BMW 자우버 F1팀은 닉 헤이필드와 함께 2006시즌의 새로운 드라이버로 야쿱스 빌레네브를 최근 영입했다.

BMW 모터스포츠 디렉터인 T 마리오는 “우리는 시즌 마지막에 빌레네브의 실력을 볼 수 있었다"며 "우리는 시즌의 절반 이상을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고 어려움을 겪었지만 빌레네브와의 결합으로 강한 팀웍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빌레네브도 “1999년과 2004년 사이에 새 팀에 합류를 했으나 어려운 상황들이 많았다”며 “그러나 자우버는 좋은 팀이었고 BMW와 연결을 통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팀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현재 빌레네브는 스위스에서 새 팀에 합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며 첫 테스트는 오는 8일 있을 예정이다. 테스트는 BMW P86 V8 엔진을 얹은 자우버 C24B 머신으로 진행된다.

빌레네브는 1971년 3월 캐나다 퀘백에서 태어났으며 171cm의 키에 몸무게는 67kg이다. 91년 이탈리아 F3 챔피언십에서 6위에 오른 후 92년 일본 F3 챔피언십에서 2위, 93년 F 애틀란틱에서 3위를 차지했다. 94년 인디카 챔피언십에서 6위에 올라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인디애나폴리 500 경기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이듬해인 95년에는 인디카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우승하면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F1에선 96년 윌리엄스 르노팀으로 시작해 4회 우승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으며 97년에는 7회 우승으로 1위에 등극했다. 그러나 98년에는 5위에 그쳤고 99년 바-슈퍼텍팀으로 이적하면서 점수를 따지 못했다. 그 후 2003년까지 바 혼다에 잔류하면서 좋은 기록을 내는 데 실패했고 2004년에는 르노팀으로 경기에 나갔으나 역시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2005년 빌레네브는 자우버-페트로난스에 영입됐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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