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의 스포츠카 신형 XK의 조작계통에 매크로 미디어의 플래시를 이용한 인터 페이스가 채용됐다. 알파인제의 디스플레이 및 터치 스크린이 플래시에 의한 그래픽 시스템으로 기능한다.
하나의 스크린으로 오디오, 내비게이션, 에어컨, 전화, 자동차의 각종 설정을 인터넷 웹사이트를 조작하는 것 같은 그래픽으로 조작할 수 있다.
알파인 영국 법인의 판매 마케팅 담당 부장 데이브 신은 ‘오늘날 알파인에서 가장 진화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다. 카 디자이너에 있어 유연성이 있고 창조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안할 가능성을 크게 넓혔다.’고 설명했다.
XK의 경우 스크린은 센터 페시아에 하나 뿐. 운전석에서도 조수석에서도 마찬가지로 조작할 수 있다. 버튼과 스위치의 수를 줄일 수가 있고 대시보드의 디자인이 보다 심플해졌으며 각종 조작방법도 정리되어 알기 쉽게 된 점이 특징이다.
그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등장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저는 간단하고 쉬우며 조작하는 즐거움이 있는 것을 원하고 있다며 이 기술은 그러한 지향성을 갖고 발전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