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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큐라, 내년 중국시장 진입


혼다는 20일 일본 도쿄에서 2005년 주요 사업내역 및 2006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계획 중엔 중국 생산시설 확대와 함께 고급 브랜드인 어큐라를 미국을 제외한 첫 해외시장인 중국에 미국에서 생산한 RL과 TL 등을 출시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혼다는 또 유럽, 아시아, 남미, 일본 등 각 주요 시장별 계획을 공개했다. 유럽의 경우 내년 봄 시장공략을 위해 개발한 시빅 해치백을 선보이며 2월 제네바모터쇼에서는 컨셉트카 시빅 타입 R을 공개한다.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에서는 내년 여름 베트남에서 시빅을 생산하며 최근 완공한 태국 R&D센터 및 디자인센터에서는 이 지역에 적합한 디자인과 기술 개발에 들어간다. 남미지역에서는 현재 연간 5만5,000대인 생산규모를 2007년 8만대, 2008년 1만대까지 가능하도록 브라질 내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2006년 판매망을 단일화해 고객들의 딜러 이해도를 높이고, 2008년 가을에는 미국, 중국에 이어 어큐라 브랜드를 판매한다. 또 R&D 및 엔지니어링, 생산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혼다는 올해 뉴 시빅을 출시, 일본과 미국에서 수여하는 각종 자동차관련 상을 휩쓸었고 단기간 안에 각 지역 시장에 적합한 모델을 선보일 수 있는 탄력적인 생산 및 개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최근 공개한 신형 아시모는 신체의 움직임을 대폭 개선했으며, 앞으로는 아시모의 지능개발과 함께 일반화를 추진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로봇과 자동차분야에서 각각 쌓은 노하우를 상호 적용해 첨단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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