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EU)의 유럽위원회는 12월 21일 가맹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저공해차의 조달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버스와 청소차 등 25% 이상을 저공해차로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 법안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CO2)를 저감하는 환경대책과 동시에 자동차산업에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카 등의 개발을 촉구하는 산업 정책으로서 의미가 있다.
규제 대상은 EU역내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가 조달하는 중량 3.5톤 이상의 자동차. 구입은 물론 리스도 포함된다. 유럽위원회의 추계로는 연간 조달대수는 약 5만 2,000대. 그 25%에 상당한ㄴ 1만 3,000대가 저공해차로 바뀐다는 계산이다.
EU는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카, 수소연료차를 저공해차로 인정하는 외 배기가스 유해성분을 제거하는 장치를 갖춘 디젤차도 인정하고 있다. 저공해차의 가격은 일반차보다 5~15% 높지만 규제 대상이 넓기 때문에 보급되면 장차 가격 차이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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