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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빅3, 미국 소형차 시장 공략 본격화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일본 메이커들의 소형차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컴팩트카 비츠를 2006년부터 미국시장에 수출한다. 닛산자동차는 멕시코에서 생산한 저가 소형차를 미국시장에 투입한다.
미국의 자동차 시장은 대형차 위주의 판매가 이루어져왔으나 가솔린 가격의 급등으로 연비가 좋은 소형차의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저가를 무리고 소형차 시장의 점유율 증가가 가장 큰 것은 현대와 기아자동차. 여기에다 GM은 GM대우의 모델들을 들여와 저가 소형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런 한국차와 미국차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메이커들이 본격적으로 소형차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내년 봄에 토요타시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비츠(해외 판매명 야리스)의 수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배기량은 1,000~1,500cc로 현재 주력 소형차인 카롤라(1,800cc)보다 작다. 내년 봄 이후에는 소형 세단 벨타(1,000~',300cc)도 북미시장에 수출한다.
닛산자동차는 2006년 봄에도 멕시코 공장에서 컴팩트카 바우자(1,800cc,일본명 티다)의 생산을 개시하며 물론 미국시장에도 출시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2,000cc가 넘는 차종이 주력 모델. 노동 코스트가 낮은 멕시코에서 생산해 판매 가격은 1만 2,000달러로 낮추고 연간 10만대 정도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혼다도 2006년 봄에 컴팩트카 피트(1,300~1,500cc)를 투입한다. 연간 5~6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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