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회장 이춘호)는 올해 1~10월의 폐차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42만9,857대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또 올해 연간 폐차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52만대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75%, 화물차가 18.6 %, 승합차 6.1 %, 특수자동차 0.2%다. 용도별로는 전체의 95%가 비사업용으로 전년동기보다 1.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전체의 40.5%를 차지했다. 그 뒤로 경남 9.3%, 경북 7.2%, 충남 5.8%, 강원 5.1%, 부산 4.8%, 대구 4.7%, 전남 4.7%, 전북 4.5%, 충북 4.5%, 대전 2.7%, 울산 2.4%, 광주 2.2%, 제주 1.6%의 분포를 보였다.
협회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폐차대수는 52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지만 업체별 연간 폐차대수는 전년에 비해 6.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신규업체의 급증과 경기불황 및 자동차 제조기술력 향상 등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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