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가 자사의 고급 브랜드인 어큐라의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고 오토모티브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다케오 후쿠시 혼다 CEO는 “혼다와 어큐라 브랜드에 확실한 차별화전략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우선 엔지니어링 부서를 재조직하고,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맞는 기술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어큐라는 렉서스같은 고급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보다 스포티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계속 추구하게 된다. 토요타의 경우 일본에서 렉서스 브랜드가 출시하기 전까지만 해도 토요타와 렉서스의 스타일리스트들은 별도의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혼다는 그러나 아예 처음부터 혼다와 어큐라의 디자이너를 분리 운영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또 내년에 중국시장에 어큐라 브랜드를 출시해 RL, TL 등과 함께 스포츠카 NSX 후속모델을 판매한다. 2008년 가을쯤엔 일본에서도 어큐라를 팔 예정이나 차종은 밝히지 않고 있다. RL의 경우 레전드란 이름으로 혼다 뱃지를 달고 이미 판매하고 있어 정확한 판매계획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회사측은 그러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 판매는 꼭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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