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가 1월 11일 발표한 2005년 승용차(경차 제외)의 신차 판매 순위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의 카롤라가 14만 9,810대로 3년 연속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도 토요타의 소형차 비츠로 13만 1,935대, 3위는 혼다의 피트로 12만 5,894대였다.
10위 이내에는 휘발유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연비가 좋은 소형차가 많은 것이 특징. 그런데 카롤라, 피트의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해 10만대를 넘는 차종도 2004년의 절반이 3종에 그치는 등 히트차가 없었던 것도 주목할만한 것이었다.
메이커별로는 토요타가 6개 모델, 닛산과 혼다가 각각 2개 모델이 포함되어 있다. 경영 재건중인 미쓰비시자동차는 1996년 이래 9년만에 30위 이내에 한 개 차종도 들지 않았다.

2005년 일본시장 승용차 판매 순위
순위 // 차명 //메이커 //대수
１（１）카롤라（토요타）　１４만 ９,８１０대
２（１６）비츠（토요타）　１３만 １,９３５
３（２）피트（혼다）　１２만 ５,８９４
４（―）티다（닛산） ９만 ８,０６９
５（※）노트（닛산）9만 ３,９２５
６（４）위시（토요타）９만 ２,００６
７（２０）스탭 왜건（혼다）９만 １,７４５
８（１２）파소（토요타）８만 ７,９５６
９（９）알파드（토요타）８만 １,６４７
１０（５）크라운（토요타）７만 ９,５４６
（ ）안은 2004년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