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575M 마라넬로 후속모델인 599 GTB의 사진을 공개했다.
새 차는 마라넬로뿐 아니라 250GT(1950년대), 275GTB(1960년대 초반), 365GTB4 데이토나(1960년대 후반) 등의 혈통을 이어받게 된다. 페라리에 따르면 599GTB는 혁신적인 최신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미드-프론트 엔진의 2인승 쿠페로 강력한 성능이 자랑이다. 보디와 섀시는 모두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초경량화를 추구하고 있다. 슈퍼카 엔초 페라리에서 채용한 V12 5,999cc 620마력 엔진을 얹는다.
디자인을 맡은 피닌파리나측은 앞모습의 경우 612 스카글리에티와 비슷한 테마로 펜더 위에 손톱 모양의 헤드램프와 격자모양의 그릴을 적용했다. 그러나 실내는 612 스카글리에티와의 차별화를 추구했다. 앞펜더 위의 벨트라인 끝에는 페라리를 상징하는 그래픽을 새롭게 디자인해 넣었다. 뒷부분에는 2개의 원형 램프와 함께 전체적으로 날렵하게 만들었다.
이 차는 오는 2월28일 열리는 2006년 제네바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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