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셔에서 세계 무대 데뷔를 고한 볼보의 뉴 C70은 1997년 탄생한 초대 모델에 이어 제 2세대로 진보하면서 “ 하나로 두 대를(both car in one)”을 표방한 모델이다. 이는 소프트 탑이 아닌 리트랙터블 하드톱으로 보디 타입을 바꾸면서 만든 캐치 프레이즈다.
전동 유압 파워에 의해 작동되는 루프 시스템에 의해 쿠페와 카브리올레로의 변신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5초 전후.
뉴 C70은 선대 모델이 2004년에 기록한 8,000대를 약간 넘긴 글로벌 판매 데이터를 두 배로 늘려 16,000대의 연간 판매대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디자인은 완전히 볼보 자체의 팀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제조에 관해서는 종래형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의 피닌파리나사의 협력을 받게 된다. 스웨덴의 우데바라에 위치한 볼고 공장은 지금도 피닌파리나와 공동 출자에 의해 설립된 『Pininfarina Sverige AB』의 이름을 따르고 있다. 피닌파리나에 입장에서는 뉴 C70은 자동차 메이커와 순수한 합작 계약을 체결한 첫 번째 케이스로 해외에서 제조하는 최초의 모델이라고 하는 의미가 있다.
그런 뉴 C70의 또 하나의 특이한 것은 70 이라고는 하는 차명을 사용하고 있지만 골격의 베이스를 S40/V50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휠 베이스는 선대 C70보다 24mm 짧은 2,640mm. 하지만 트레드는 앞뒤 모두 30~40mm 확대되었다. 뉴 C70의 차체 형상이 선대 C70의 분위기를 상당 부분 계승하면서도 확실히 다이나믹하고 강해 보이는 것은 이런 차륜의 위치 변경에 의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보디의 강성도 선대 모델에 비해 두 배나 강화되었다고 한다.
이런 점 때문에 볼보는 제 2세대 C70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고자 하고 있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