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국내 드래그레이스에 참가할 연예인 드래그레이싱팀 \'고스트\'가 실전에 앞서 가벼운 몸풀기를 시작했다.
고스트(단장 문영필)는 지난 10일 화성에 위치한 카트빌에서 박재훈 감독, 손병호, 이덕진을 비롯해 10여명의 팀원이 참가한 가운데 카트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팀원들이 카트 레이싱에 대한 묘미와 실전 드라이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테크닉을 체험하기 위해 준비됐다. 팀원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체험행사는 카트빌 레드스톤팀(단장 조홍석)의 도움으로 이론을 통해 카트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조홍석 레드스톤팀 단장은 “카트는 가볍고 개방돼 있기 때문에 몸으로 느끼는 스피드의 경우 스포츠카 이상”이라며 \"카트를 통해 레이스의 체계를 배우는 건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실전교육에서는 우선 레저 카트를 통해 코스에 대한 인식 및 카트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고스트 팀원들은 처음 접해보는 카트였으나 차분한 드라이빙을 펼쳤다.
팀원 중 영화 ‘야수’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손병호 씨는 “스릴있고 재미있는 레이스다\"며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즐거움을 카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또 “레저생활은 물론 스릴과 쾌감을 느끼고 싶다면 카트를 타보도록 권하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 씨는 \"특히 남자들이라면 스피드를 좋아하지 않느냐\"며 \"카트는 그런 욕구를 충분히 플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저 카트 체험을 통해 노면을 익힌 고스트 팀원들은 레이싱 카트에 올라탔다. 레저 카트와는 약간 다른 느낌 때문인 지 코스에서 이탈한 차들이 나타났으나 곧바로 코스인하며 승부근성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1차 코스 체험을 끝낸 고스트 팀원들은 이전 레저 카트보다 달라진 드라이빙 성능에 맞는 색다른 테크닉을 원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팀원들은 레이싱 카트에 대한 재도전을 통해 이 날 행사에서 원했던 사기를 돋울 수 있었다.
문영필 고스트팀 단장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종종 마련해 활기있는 팀으로 이끌 예정”이라며 \"올 시즌 드래그레이스에 모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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