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시즌 첫 경기인 바레인 GP가 가까워지면서 F1팀들의 테스트도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맥라렌 F1팀이 드라이버와 머신을 조율하고 있다. 올 시즌 테스트가 중요한 이유는 엔진의 변화와 함께 변속기의 기어비가 바뀌었으며, 이에 따른 기술분야도 많이 달라져서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맥라렌팀은 새 머신인 MP4-21의 기술적인 부분을 점검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야노 파울로 몬토야와 페드로 데라 로사 등이 참가해 실전과 같은 드라이빙을 펼쳤다. 이 날은 중요 시스템 등 기술적인 모든 부분을 점검하는 것이어서 머신도 3대가 동원됐다.
발렌시아 서킷은 총 3.94km로 이뤄져 있으며 데 라 로사는 총 102랩을 돌아 400km 이상을 주파했다. 그는 오후에 계속된 테스트에서 1분11초633의 기록을 보이면서 이 날 가장 빠른 드라이빙을 선보였다. 몬토야는 총 190km(48랩)의 주행을 실시했으며, 가장 빠른 기록은 15랩째 1분11초633이었다.
한편, 이번 테스트에는 메인 드라이버로 활동할 키미 라이코넨도 머신을 몰게 된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