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토종튜너 프라임게라지 이탈리아 진출


한국 튜너가 동남아를 넘어 유럽시장에 진출했다.

국내에서 전자제어장비와 고성능 시스템을 구축한 프라임게라지(대표 윤철인)는 튜닝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라임게라지는 최근 이탈리아의 한 자동차 튜닝업체와 전자제어기술 판매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튜너들에게 튜닝프로그램 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튜닝기술 선진국인 이탈리아에 기술을 판매하고 교육까지 했다는 점에서 프라임게라지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탈리아 진출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튜너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소비자들은 수입제품과 외국 기술에 현혹되고 있는 것 같다”며 “한국의 기술력이 그에 못지 않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좀더 많은 나라와 관계를 맺어 국내 튜너들의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라임게라지는 올해부터 동남아시아 튜너들에 대한 기술지원은 물론 말레이시아에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현지에 기술지원센터 등을 확보, 교두보를 마련한 프라임게라지는 현지 상근직 기술자를 국내에서 파견하는 등 현지 법인과 세부적인 업무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계약을 맺은 이탈리아는 물론 호주, 미국 등의 튜너들도 지속적으로 접촉해 오고 있어 해외 진출전망은 무척 밝다고 강조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6-09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