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가 쏘렌토 부분변경모델을 오는 3월초 출시, 쏘렌토 돌풍을 다시 일으킬 예정인 데 이어 4월초에는 카렌스 후속모델인 UN(프로젝트명)을 선보인다. 쌍용자동차는 뉴 렉스턴을 부분변경한 Y250(프로젝트명)을 3월말 내놓는다.
기아는 쏘렌토 부분변경모델을 3월8일경 시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에는 170마력대의 2.5 CRDi와 230마력대의 V6 3.3 가솔린엔진이 탑재된다. 쏘렌토가 매월 3,000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끈 차여서 기아는 신모델에도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신형 쏘렌토에 쌍용은 신형 렉스턴으로 맞선다. 새 렉스턴은 191마력의 2.7 CRDi 엔진을 얹었다. 쌍용은 이 차를 국내 대표 고급 대형 SUV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전략이다.
4월에는 카렌스 후속차종 UN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UN은 카렌스나 엑스트렉보다 길이와 너비가 커졌다. 엔진은 130마력대의 LPLi와 140마력대의 2.0 VGT를 장착할 전망이다. 기아로서는 LPG와 디젤을 모두 출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회사측은 UN LPG의 경우 전국 LPG충전소와 협력,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신차가 많이 출시된다"며 "올해의 경우 8월까지 신차행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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