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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2월 판매, 전년 대비 23.2% 증가


현대자동차가 지난 2월 내수 4만5,486대와 수출 15만8,624대 등 총 20만4,11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월에 비해선 1.1% 줄어든 것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3.2% 늘어난 수치다.

2일 현대의 내수판매는 전월보다 1% 증가한 4만5,486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2.9% 증가한 실적이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8,572대로 판매 1위에 올랐으며, 그랜저(6,774대)와 아반떼XD(6,183대) 등 이른바 현대의 승용 빅3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신형 싼타페는 3,669대로 전월보다 17.8% 줄었다. 스타렉스는 4,006대가 팔렸다. 수출은 국내 공장분 9만9,403대와 해외 공장분 5만9,221대 등 모두 15만8,624대를 기록했다. 전월에 비해선 1.7%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0.7% 늘었다.

회사측은 지난 2월 영업일수가 짧았음에도 이 처럼 전월보다 내수판매가 증가한 데 대해 지난 1월 판매실적이 특소세 환원으로 워낙 줄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즉 2월들어 특소세 환원 악재가 서서히 걷히며 판매가 원래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

한편, 1~2월 누계는 내수 9만508대와 수출 32만대 등 총 41만514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5% 신장한 것. 내수의 경우 23.2%, 수출은 12.3% 각각 증가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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