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8,402대와 수출 3,790대 등 총 1만2,19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월에 비해선 32.2%, 지난해 같은에 비해서도 38.4% 증가한 기록이다.

내수는 SM5 4,602대와 SM3 2,217대 등 총 8,402대에 달했다. 이는 전월보다 8.7%, 지난해 동기보다도 1.2% 감소한 기록이다. 회사측은 수출확대로 내수 공급물량이 줄어든 데서 원인을 찾고 있다. 수출은 SM3 3,691대 등 3,790대로 집계됐다. 특히 회사측은 수출의 경우 지난 2월 창사 이후 첫 대량 수출을 시작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출증가에 따라 올 1~2월 누계는 모두 2만1,416대로 지난해보다 25.9% 늘었다. 내수는 6.6%, 수출은 667% 가량 증가한 기록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