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타임즈-대우자판 소비자 설문조사결과> ③성별 중고차 매매 특성
남성 2명 중 1명은 앞으로 차를 바꿀 때 신차 대신 중고차를 인터넷을 통해 사고 여성 2명 중 1명은 주위의 소개를 받아 생애 첫 차로 중고차를 구입할 뜻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자동차판매 설문조사 응답자 3만6,814명를 대상으로 성별 구매유형을 분석한 결과 남성 중 48.9%가 차를 교체할 때 중고차를 택하겠다고 답했다. 생애 첫 차로 중고차를 사겠다는 남성은 29.7%였다. 여성의 경우 남성과 반대로 49.9%가 생애 첫 차로 중고차를 구입할 뜻을 비쳤고, 33%는 차를 바꿀 때 신차 대신 중고차를 고르겠다고 말했다. 중고차 구매 이유에 대해 남성은 저렴한 가격(46.8%)과 충실한 가치(21.8%)를 앞세운 반면 여성은 저렴한 가격(43.5%)과 신차 구입부담(29.2%)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성의 64.1%, 여성의 39.5%는 인터넷을 통해 중고차 구매정보를 얻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여성의 경우 가족 등 아는 사람을 통해 구매정보를 얻겠다는 비중이 28.7%로 남성의 비중(10.9%)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중고차 매매업자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는 남성 9.5%, 여성 13.9%였고, 생활정보지를 통해 정보를 얻겠다는 사람은 남성 2.7%, 여성 5.6%에 불과했다.
과거 중고차를 산 뒤 만족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남성의 57.6%, 여성의 54.3%가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불만족을 나타낸 비중은 남성 7.2%, 여성 8.5%였다.
이 밖에 현재 타고 있는 차를 팔 때는 신차 영업사원에게 의뢰하겠다는 대답이 많았다. 남성의 27.3%, 여성의 29.6%가 처분경로로 신차 영업사원을 꼽은 것. 중고차 매매업자에게 팔겠다는 응답은 남성 22.1%, 여성 29.3%였다. 인터넷 사이트에 내놓겠다는 사람은 남성 16.0%, 여성 9.4%였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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