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킥스 레이싱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시즌에도 시리즈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시즌 출범식을 가졌다.
킥스팀(단장 김정수)은 14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시즌 출범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타이틀 스폰서인 GS칼텍스를 비롯해 메인 스폰서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타이어 및 서브 스폰서 푸마, 마운틴 듀, O’GIO, 네오위즈, 디월트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수 킥스팀 단장은 “새로운 디자인과 머신 그리고 팀을 위해 지원해주고 있는 스폰서들을 위해서라도 올시즌 우승컵을 안고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근 가진 테스트에서도 빠른 기록을 보이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투 드라이버제로 진행되는 경기를 위해 지난 시즌 우승한 황진우와 함께 최해민을 투입해 시즌 성적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진우 선수도 “최선을 다해 지난 시즌 우승자로서 부족함이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타이틀 스폰서인 GS칼텍스의 김병열 부사장은 “GS칼텍스가 지난 시즌 4회 우승과 종합우승을 차지한 GT1팀과 스폰서십을 체결한 데 대해 만족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킥스\'의 ‘빠르다’는 의미에 어울리도록 빠르고 강하며 역동적인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날은 킥스팀원 소개와 함께 새로운 팀컬러로 만들어진 GT1 레이싱카도 발표됐다. GS칼텍스 킥스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차체 색상, 다부진 모습으로 변화를 준 전체 디자인, 여기에다 새로운 스폰서들의 포지션이 킥스팀의 2006년에 새로운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킥스팀의 시즌 첫 도전은 오는 2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릴 KGTC 라운드로 잡혀 있다. 투 드라이버제로 진행될 이번 경기는 팀과 드라이버의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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