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7개의 SUV가 별 다섯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 (NHTSA :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는 44개의 세단과 SUV 픽업, 미니밴 등에 대핸 충돌 테스트와 전복사고율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부분의 모델들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4개 혹은 5개의 별을 획득했다.
정면과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운전석과 조수석에 에어백을 장착한 현대 투싼과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 메르세데스 벤츠 ML클래스, 닛산 뮤라노, 스바루 B9트라이베카 2006년형 모델 등이 각각 별 다섯개를 받았다. 또한 포드 익스플로러 스포츠 트랙의 2007년형 모델도 같은 점수를 받았다. 픽업 모델로서는 2006년형 토요타 타코마가 유일하게 별 다섯개를 받았다.
한편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별 다섯개를 받은 2006년형의 모델 들은 다음과 같다. 현대 엑센트, 기아 세도나(카니발), 시보레 아베오(GM대우 칼로스), 시보레 몬테카를로, 뷰익 루체른, 혼다 시빅, 렉서스 ES330, 시보레 HHR, 포드 익스피디션, 지프 커맨더, 시보레 익스프레스, 시보레 업랜더, 닷지 캬라반, 시보레 콜로라도 등이었다.
38.5mph의 속도에서 실시된 측면충돌 테스트에서는 기아 쏘렌토와 닛산 엑스테라, 토요타 4러너, 토요타 RAV4 등이 별 다섯개를 받았다.
2006년형 모델들 중에서는 시보레 몬테카를로와 폰티악 G6, 현대 엑센트 등은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별 세개를 받았다. 몬테카를로와 G6는 옵션인 사이드 에어백을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했고, 현대 엑센트는 사이드 커튼 타입 에어백이 기본 품목이었다.
SUV와 픽업의 전복 테스트에서는 별 5개를 받은 모델이 하나도 없었다.
별 네 개를 받은 모델들로는 시보레 트레일블레이저EXT, 포드 익스피디션, 현대 투싼, 메르세데스 벤츠, ML클래스, 닛산 뮤라노, 스바루 B9트라이베카, 스즈키 그랜드 비타라, 토요타 RAV4, 시보레 콜로라도, 닛산 프론티어 2도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