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한국 야구처럼 자동차산업도 일본에 역전 가능성?


WBC 4강에 들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한국 야구는 이제 더 이상 국내용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수준에 달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0일자 칼럼을 통해 이치로의 망언 등부터 시작된 예선과 준결승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며 프로야구가 시작된지 50년의 차이가 나는 일본과 한국의 야구 수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토리노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를 포함해 11개의 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해 일본은 금 메달 하나뿐이라는 사실도 상기시켰다.
그리고 이야기를 자동차로 연결시켰다. 지금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일본차의 위세가 대단하지만 야구처럼 어느 순간 역전 당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일본차가 한국차에 비해 몇 년 정도 뒤져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일본의 자동차업계에는 절대로 한국 메이커들에게는 질 수 없다는 사고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동경과 오오사카 등 2대 도시에서 일하는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 결과를 소개했다. 다음에 자동차를 구입한다는 어떤 메이커의 것으로 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일본차와 수입차를 구분해 답하게 했다. 이 2대 도시의 여성들에게 어떤 모델들이 인기가 하는가 하는 것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우선 일본차 중에서는 토요타가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받았다. 자동차에 관해 별 다른 지식이 없는 여성들도 ‘토요타차를 구입하면 문제는 없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니까 일본차는 자국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이에 대해 현대는 구미 강호 브랜드들에 비해 아직은 인지도도 신뢰도도 높지 않아 최하위라고 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단순히 토요타와 현대가 얻은 표만으로 보면 100배의 차이가 난다.
그런데 이 신문의 필자는 자동차산업도 야구처럼 역전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 라고 반문한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본 내의 시각이라는 것도 잊지 않는다.
세계 시장에서 현대 브랜드의 평가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일본 소비자들은 잘 알고 있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사실 한국차는 2004년에 318만대로 세계 8위, 2005년에는 355만대로 혼다보다도 판매대수가 많았다.
그 외에도 전미 자동차 딜러협회가 실시한 브랜드 이미지조사에서는 렉서스 토요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는 사실도 적고 있다. 아시아 자동차 메이커중에서는 ‘넘버 2’의 지위를 확립해가고 있다며 코리안 파워는 야구뿐 아니라 자동차 업계에서도 현실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독자들은 알고 있는가로 기사를 맺었다.

일본차를 구입한다면 어느 메이커?
1. 토요타
2. 닛산
3. 혼다
4. 다이하츠
5. 마쓰다
6. 스바루
7. 스즈키
8. 미쓰비시
9.
수입차를 구입한다면 어느 메이커?
1. BMW
2. 폭스바겐
3. 메르세데스 벤츠
4. 푸조
5. 볼보
6. 미니
7. 렉서스
8. 랜드로버
9. 오펠
10. 재규어
11. 르노
12. 포르쉐
13. 페라리
14. 시보레
15. 크라이슬러
16. 현대
17. 기타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