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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일본 슈퍼 GT 1라운드서 9위


한국타이어가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슈퍼 GT 자동차 경주대회 데뷔전에서 9위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자사 팀인 한국 엔드리스 포르쉐팀이 예선 11위로 출발해 경기중 한 때 2위까지 올라서기도 했으나 타이어 교체중 잠시 시동이 꺼지고 운전석 문이 고장나는 등 어려움을 겪고서도 대회 데뷔전에서 총 25개 팀 중 9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1라운드 경기결과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2점을 얻었다.

슈퍼 GT 운영위원회는 매 라운드 1위부터 10위까지 차등 점수를 주고, 총 9개 라운드를 마친 후 누적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이번 대회에서 1위는 JLOC팀(람보르기니, 요코하마), 2위는 RE 아메미아 레이싱팀(마쓰다 RX-7, 요코하마), 3위는 아크테크 모터스포츠팀(포르쉐 복스터, 요코하마)이 각각 차지했다.

일본 슈퍼 GT는 유럽의 FIA GT, 독일의 DTM과 함께 세계 3대 GT(그랜드 투어링) 대회 중 하나다. 경기 당 40여 팀, 19개 차종, 100여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하고 100여개 기업스폰서와 경기 당 5만여 관중이 구경하는 일본 최대 모터스포츠 경기다. 특히 GT300 경기는 타이어 성능이 승부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타이어메이커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2라운드는 오는 4월7~9일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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