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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디트로이트 모터쇼-3

각국의 자동차 메이커에서 1월 8일부터 1월 10일까지 3일동안 진행된 프레스(Press)행사도 각양각색이었다.

혼다의 경우 우선 무대 양 옆에서 스케이트보더들의 묘기를 보여주었고 그 다음에 서프보드에 둘러쌓인 Model-X가 취재진에게 선보이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미쓰비시는 장막을 이용해 무대전체를 가렸었는데 새로운 컨셉카(RPM 7000과 ASX)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이와 달리 렉서스와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라이브 음악연주로 프레스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빅3 중 포드는 참석하지 못했고 GM과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프레스행사는 직접 보았지만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그 곳에 모인 엄청난 사람들을 보면서 역시 세계적인 메이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비해 리오 왜건(리오 RX-V)을 소개하는 기아자동차와 뉴 레간자(매그너스)를 소개하는 대우자동차의 프레스 현장은 나름대로 분위기는 좋았지만 모인 취재진의 숫자를 보면서 아직도 메이커 브랜드 파워가 미약하다는 것이 절실히 느껴졌다.

RX-8을 소개한 마쓰다의 경우는 프레스자료가 부족해 뒤늦게 간 취재진들에게 나중에 보내드리겠다고 양해를 구하는 해프닝도 발생했었다.

안 창윤(cyahn@megauto.com)

혼다1
혼다2
혼다3
혼다4
미쓰비시1
미쓰비시2
렉서스
GM
페라리1
페라리2
기아
대우
마쓰다 RX-8 (Mazda RX-8)
4인승 RX-8은 1999년 동경모터쇼와 2000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소개되었던 RX-EVOLV보다 실제 양산 스포츠카에 가깝다. 일본, 미국과 유럽에 있는 마쓰다 디자인 스튜디오서 함께 제작했는데 RX-7과 MX-5 Miata과 같은 시대를 초월한 느낌의 차를 만드는 것이었다.
낮은 본네트를 유지하게 위해 RENESIS 트윈로터리 엔진을 탑재했다. 후륜구동이며 안정감을 부여하기 위해 19인치 타이어를 사용했다. 그리고 매우 짧은 프런트 오버항은 기민성을 나타낸다. 이 차에는 뒷좌석 승하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B필라 없이 설계되었다. 따라서 리어도어는 C필라를 축으로 열리는 구조다.

기본제원
전장 X 전폭 X 전고는 4325 X 1780 X 1330mm. 휠베이스는 2700mm.
앞뒤 서스펜션은 모두 더블위시본.
최고출력 250ps/8500rpm, 최대토크 22.0kgf·m/7500rpm
6단 자동/수동 변속기











이스쯔 악시옴 (Isuzu Axiom )
2002년형 Axiom은 2WD와 4WD 두가지가 있다. 2세대 지능현가컨트롤(Intelligent Suspension Control, ISC)로 결합된 서스펜션 시스템은 고급스포츠 세단에 가까운 조종안정성을 부여한다.
그리고 특징적인 새로운 형상은 검은 바탕에 갈색무늬가 있는 인테리어와 진보적인 운전석 디자인 부분이다.

기본제원
230마력의 3.5리터 DOHC V6엔진.
전장 X 전폭 X 전고는 4639 X 1796 X 1706mm. 휠베이스는 2702mm. 최저지상고 200mm
전륜 서스펜션은 토션바, 후륜 서스펜션은 코일스프링 방식을 사용한다.
타이어는 P235/65R17




BMW X 쿠페 (BMW X coupe)
X coupe의 등장은 “스포츠 쿠페”의 확대된 의미를 설명한다. X coupe는 자유로운 쿠페 스타일과 off-road 능력을 결합해 놓았다. X coupe는 SAV(Sports Activity Vehicles) X5의 플랫폼을 공용했고 단순히 X5보다 더 작지만 외관은 스포츠카다. X coupe는 더 작은 버전의 X3가 곧 출시된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아마도 그것은 더 큰 버전의 X7으로서 나중에 출시될 것을 의미하고 있는 듯 하다.
유럽 530d 모델의 3.0리터 6기통 184마력 터보디젤엔진을 탑재했다.
포드 포티나인 (Ford Forty Nine)
초기 ’49 Ford 는 미국전쟁후의 포드 첫번째 신차였는데 시판되기도 전에 1300만대의 주문을 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바디 디자인은 강인하고, 부드럽우면서도 단순한 느낌이다. 새로운 Forty-Nine의 외장은 초기 ’49 Ford의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데 루프라인은 1955년형 Crown Victoria와 유사하다. 블랙도장 쿠페로 루프는 글래스 타입이다. 또한 내장은 초기 ’49 Ford의 현대적 스타일이다.
2002년형 썬더버드 플랫폼과 공용으로 후륜구동이고 엔진은 썬더버드의 3.9리터 DOHC 32밸브 V8을 탑재한다.







폰티악 비베 (Pontiac Vibe)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매우 강한 느낌이며 드라마틱하고 깨끗하다. Vibe에서 트윈 라디에이터그릴과 움푹드러간 안개등을 보면 전형적인 폰티악의 스타일임을 알 수 있다. 리어부의 특징은 짐을 간단히 싣을 수 있도록 리프트글래스(Lift Glass) 오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4륜구동이고 6단 수동변속기를 사용한다. 4바퀴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이고 ABS는 기본장착. 180마력의 1.8리터 DOHC 16밸브 4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GM과 Toyota의 NUMMI 조립공장에서 2002년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 미쓰비시 ASX (Mitsubishi ASX)
미쓰비시의 ASX(Active Sports Crossover)는 스포츠세단과 전세계적인 스타일, 풀타임 4WD와 전천후 기상과 도로조건에 맞는 5인승 컨셉카다. 유행에 맞고 고객이 좋아하는 인테리어로 세미플랫 플로어인 워크쓰루기능과 적재공간 그리고 고급감을 부여했다. 기술적인 특징으로는 진보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Cruise Control System)과 네비게이션을 장착한 미쓰비시 Multi-Communications System(MMCS)이 있다.
2.4리터 DOHC 엔진을 탑재하는데 가솔린 직접분사(GDI, Gasoline Direct Injection) 기술을 적용했다.










포드 EX (Ford EX)
외장은 사막용 레이서로 5-스포크, 17인치 알루미늄휠과 좌석 뒤에는 풀사이즈의 스패어 타이어를 얹을 수 있다. 전체적인 모습은 매우 공격적이고 달려들 것 같은 느낌이다.

내장은 원형 롤바구조와 검은 바탕에 갈색무늬가 있는 전천후 재질로 감싼 시트가 특징이다. 이러한 직물은 태양과 오존에 견딜 수 있다. 스티어링휠과 계기들은 보다 쉽게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좌우로 움직이는 스티어링 구조물에 부착되어 있다. 4점식 안전벨트와 듀얼에어백이 장착되어 있다. 4륜구동이고 375마력의 4.0리터 SOHC V6슈퍼차저 인터쿨러엔진을 탑재한다. 전·후륜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 적용.




Indian Cruiser Custom Hauler
Stedabani社의 터보차저는 인디언 크루저에 거의 100마력을 향상시켜준다. 그리고 3M 접착식의 우드판넬은 사이드 도어, 상단 리어쿼터 판넬, 리어 리프트게이트와 트레일러에 붙는다. ■ 폰티악 아즈텍 베이스캠프 (Pontiac Aztek BaseCamp)


스패로우 (Sparrow)
Corbin Motors에서 생산되는 Sparrow는 통근자들과 시내운전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1인승 차량이다. 운전시 사용하지 않는 3~4 여분의 좌석이 없는 것을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자동차의 모든 즐거움이 있다.

NHTSA에 의하면 1500lbs 이하의 3바퀴 차량은 모터사이클로 인정한다. 따라서 카풀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모터사이클 주차장 사용이 가능하다. 개당가격이 $150인 13개의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수명은 2~4년 정도. 모터의 수명은 약 10만시간이다.

기본제원
1200cc 엔진에 최고속도는 110km/h.
156 volts 직류전원 사용 (13개의 12볼트 배터리를 직렬로 연결)
공차중량 612kg
예상가격은 $14,900











Booth 및 Drive Test
드라이브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시설로 흥미를 끈 마쓰다와 폴크스바겐.

아우디
BMW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폴크스바겐


마쓰다 드라이브 테스트
폴크스바겐 드라이브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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