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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영국중부에 대규모 연구개발단지 조성


재규어는 브라운스 레인에 있는 본사 및 주요 시설들을 엔지니어링 센터 위틀리로 이전하고 위틀리에 대규모 하이테크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재규어는 현재 컨벤트리 시와 함께 위틀리에 70 에이커에 달하는 하이테크 연구개발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규어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연구개발단지에는 재규어 본사와 재규어와 랜드로버뿐 아니라 애스턴 마틴에 물품을 공급할 베니어 제조 센터를 비롯해서 재규어 랜드로버 고객 서비스 센터, 재규어 다임러 헤리티지 트러스트 등이 설립될 예정이다.

재규어의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브라운스 레인에 위치한 재규어 본사 및 제조설비와 위틀리에 위치한 연구단지를 통합함으로써, 향후 재규어의 효율적인 운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본사가 위치한 브라운스 레인 공장은 대규모 건설자재 회사인 델라마(Delamar) 社에 매각, 그 매각대금으로 위틀리에 재투자를 하게 된다고 재규어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브라운스 레인에 있는 재규어 본사 및 베니어 제조 센터, 재규어 및 랜드로버 고객 서비스 센터, 재규어 다임러 헤리티지 트러스트(Jaguar Daimler Heritage Trust) 등의 시설은 이번 매각으로 위틀리 현장으로 통합된다.

한편, 브라운스 레인 공장은 델라마 社의 핵심 공장으로 영국 전역뿐 아니라 해외에서 진행되는 건설 프로젝트에 제품을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위틀리에 새로운 연구개발단지 조성이 완료될 때까지 재규어의 베니어 제조 센터와 재규어 다임러 헤리티지 트러스트는 브라운스 레인에 남아 있게 될 계획이다.

재규어의 지오프 폴라이츠(Geoff Polites) 회장은 “이번 하이테크 연구개발단지 조성은 재규어 사업의 성장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규어의 주요 시설들을 한 곳으로 통합함으로써 재규어는 운영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규어는 현재 영국 캐슬 브롬위치, 헤일우드에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위틀리에 재규어 전 차종의 디자인 및 기술을 개발하는 엔지니어링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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