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섭)이 ‘2006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2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부품업계의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는 △부품산업 정책방향 △자기인증제도와 보수용 부품시장 전망 △일본 자동차산업의 불황극복사례 등 3가지 주제로 산업자원부 수송기계산업과 김영민 과장, 건설교통부 자동차산업팀 김영학 팀장, 오모토엔지니어링연구소 오모토 히로미 소장 등이 발표에 나섰다.
김영민 과장은 내수의존도과 높고 핵심 기술력이 취약한 국내 부품업계의 당면 과제를 토대로 올해 자동차부품산업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자동차 첨단ㆍ핵심부품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학 팀장은 부품안전도 확보를 위해 부품 자기인증 도입 필요성에 대해 외국의 사례 등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며 부품인증제 도입을 설명했다. 또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모토 히로미 소장은 일본의 개선활동 역사에 대해 자세히 밝혔으며, 한국 자동차부품업체가 나아갈 방향을 5가지로 제안했다. 그는 또 일본기업들의 위기사항 대책을 사례 위주로 설명하고, 일본기업이 겪었던 사회적·기술적 문제를 한국도 경험하게 되므로 인간 중심의 경영을 당부했다.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부품업계는 가격뿐 아니라 품질과 기술력 제고에 더욱 힘써 나가야 하고, 품질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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