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아반떼XD 후속모델인 \'HD\'의 출시를 당초 6월에서 5월로 앞당기고, 준중형시장 수성에 나선다. 현대는 이에 앞서 오는 4월 열리는 부산모터쇼에 이 차를 공개, 사전 붐을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D는 기아자동차 쎄라토와 같은 1.6 CVVT와 1.6 VGT 그리고 2.0 CVVT 엔진을 얹는다. 그러나 1.6 CVVT의 경우 최고출력이 쎄라토의 117마력보다 높은 120마력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HD가 아반떼XD보다 차체는 커졌으나 무게가 가벼워진 데 따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대는 아반떼XD가 국내에서 독보적인 준중형차의 위상을 누렸던 걸 감안하면 HD도 \'시장 지키기\'에 성공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회사측이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SM3와 소비자 상품성 비교평가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로부터 월등히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데에도 근거한다.
일부에선 HD가 준중형 세단이 아닌 기아자동차 카렌스 후속모델 UN(프로젝트명)과 경쟁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는 UN과 HD가 신차인 데다 두 차종 모두 당분간 경쟁 신차종의 등장이 없다는 점이 배경이 됐다. 그러나 UN의 경우 2.0 LPG와 2.0 VGT 탑재로 HD와는 차별화돼 있어 직접 부딪칠 가능성은 적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한편, 현대는 최근 검찰 수사와 관계없이 계획대로 신차 출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최근 그룹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신차 효과로 일부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하반기로 계획된 하이엔드 SUV EN의 출시 일정도 가급적 앞당길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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