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승용차 메이커 상해기차집단은 2007년부터 자사 브랜드 모델의 수출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는 직영 판매회사를 설립할 준비에 들어갔다. 상해기차는 자사 브랜드차를 연내에 중국 시장에 투입, 2010년에는 생산능력을 연간 30만대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 판매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서두르는 양상인데 현지 메이커와 비교한 상품 개발력이 관건.
상해기차집단은 독일 폭스바겐, 미국 GM과 각각 합작회사를 설립해 제휴업체 브랜드의 차량을 생산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 브랜드차의 생산을 위해 2월에 상해기차제조를 설립했다.
중국 내 판매망은 55개 판매점과 계약, 2010년까지 300개 점포로 늘릴 계획이라고. 해외는 2007년에는 유럽을 포함한 주요시장에 판매를 개시한다. 2010년에는 수출 4만 5,000대 및 중국 내수시장을 포함해 연간 2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