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일본 CEV 셰어링 확대 실시


일본의 \'CEV 셰어링\'이 확대되고 있다.

CEV 셰어링(Clean energy vehicle sharing)이란 전기차나 저공해차를 도심 주요 지점에 배치해 다수의 사람들이 요금을 지불하고 자가운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일본의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요코하마는 최근 주택가에도 이 제도를 시행키로 하고 5개 거점에 스즈키 왜건R을 각각 1대씩 배치했다. 그 동안 도심에서 비즈니스용으로만 타던 CEV 셰어링을 주택가로 확대시킨 것. 일본에서도 자동차가 개인의 지위를 규정하는 경향이 강해 주택가에서 이 제도가 성공할 수 있을 지 의문이나 요코하마에서 시범 실시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CEV는 1개 거점에 충전시설을 갖추고 전기차를 중심으로 2~3대를 배치하는 집중배치형이 대부분이었다. 요코하마에서는 개인주택이 많아 1개 거점에 1대씩을 배치키로 하고 전기차 대신 저공해 휘발유차를 배정했다. CEV가 2~3대씩 집중배치하는 형태에 1대씩 배정하는 분산배치제도가 추가된 방식이다.

CEV 셰어링 시행지역에서는 월회비 4,000엔, 이용요금으로 15분에 140엔 정도를 부담하면 CEV를 이용할 수 있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