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00km/h 가속성능이 3초대로 비슷한 파가니 존다와 엔초 페라리. 국내 서킷에서 두 모델이 0-300m 드래그레이스를 펼치면 어떤 차가 더 빠를까.
오는 1일 이탈리아의 슈퍼카인 존다와 페라리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화려한 드라이빙을 선보인다. 2006 한국타이어 퍼포먼스 DDGT 챌린지에서 슈퍼카에 존다와 엔초 페라리가 격돌하는 것. 이에 따라 V12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웅장한 사운드와 순간가속능력을 통해 슈퍼카의 진정한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가니 존다는 호라치오 파가니가 람보르기니에서 쌓았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슈퍼카다. 존다의 경우 V12 6.0ℓ 엔진을 기본으로 AMG가 튜닝했다. 1,250kg의 차체 무게에 최고출력 555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힘을 갖춰 최고시속 354km, 0→100km/h 가속성능 3.7초다. 이와 맞붙을 엔초 페라리는 페라리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F40, F50의 뒤를 이어 개발한 모델이다. 존다와 비슷한 V12 6.0ℓ 엔진을 얹고 가변흡기와 밸브 방식을 동원해 660마력, 최대토크 67.0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6단 유압 시퀀셜을 기본으로 350km/h, 0→100km/h 가속성능은 3.6초다. 계기판에 나타나 있는 최고속도는 400km/h까지다.
파가니 존다와 엔초 페라리는 코니세그, 에도니스, TVR, 맥라렌 SLR 등과 함께 마니아들에게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슈퍼카로 인정받고 있는 모델이다. 여기에다 포르쉐 등도 참가해 꿈의 자동차로 불리는 모델들이 속도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