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비시자동차가 발표한 2006년 3월기 연결결산은 매출액이 저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2조 1,201억엔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53억엔의 개선으로 68억엔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로 전환했다.
2005년도의 글로벌 베이스에서의 판매대수는 2.4% 증가한 124만 4,000대로 2002년 이래 3기만에 전년도를 상회했다. 일본에서는 하반기에 투입한 신형차 아웃랜더, 아이(i)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13.2% 증가한 25만 7,000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북미에서는 멕시코와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를 늘렸지만 미국에서는 부진해 10.3% 감소한 15만 6,000대에 머물렀다. 유럽에서는 독일, 영국 등 대형시장에서의 호조 지속에 더해 신흥 시장인 러시아에서 전년 대비 50% 이상 판매가 증가해 10.8% 증가한 26만 7,000대에 달했다. 아시아와 기타 지역에서는 타이와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판매가 증가했지만 말레이시아와 경기가 부진한 인도네시아 등에서의 판매감소가 영향을 미쳐 1.0% 감소한 66만 4,000대에 머물렀다.
신차 판매는 순조로워 북미와 유럽의 OEM 공급의 감소로 매출액은 재건계획보다 1,000억엔 줄었다.
하지만 수익에서는 영업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판매대수 차종 믹스의 변동, 환율변동 등으로 미국 유럽에서의 광고판촉비를 주체로 한 판매비의 저감, 일본에서의 워런티 비용의 감소 등의 비용저감 효과가 있었다. 또 전년도에 실시한 미국 호주에서의 감손처리에 따른 감가상각비의 저감, 미국의 판매금융자회사에서 계상한 판매금융부채매각손의 해소도 수익을 늘리는데 기여했다. 전체적인 영업흑자는 2002년 이래 3년만의 일. 당초 계획은 140억엔까지 적자폭을 줄이는 것이었는데 계획을 웃도는 실적을 올린 것이다.
2007년 3월기 실적전망에서는 매출액이 5% 증가한 2조 2,300억엔, 영업이익이 430억엔, 경상손익이 388억엔 개선된 210억엔으로 흑자 전환, 당기 순이익은 1002억엔 개선된 80억엔의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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