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은 정기주주총회에서 2006년 1사분기의 실적을 보고했다. BMW, 미니, 롤스로이스 브랜드 합계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33만 2,923대. 그중에서 BMW 브랜드만으로는 18.3% 증가한 28만 3,297대로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미니 브랜드는 옥스포드공장의 생산능력 증강을 위해 증축 또는 설비개량에 따른 생산 중단에 의해 6% 감소한 4만 9,519대를 기록했으나 중기적으로 보면 미니의 연간 생산대수는 24만대까지 증강된다. 초고급 부문인 롤스로이스 팬텀의 판매대수는 15.1% 감소한 107대.。
판매대수의 대폭 증가에 더해 1사분기는 외적인 수익 악화요인과 롤스로이스사 주식의 타사　주 전환재의 일시 이익 3억 7,500만 유로의 영향도 있었다. 그룹 전체 매출액은 12.2% 증가한 116억 1,800만 유로였다. 세 전 이익은 57.7% 증가한 12억 9,600만 유로에 달했다.
롤스로이스사 주 상환의 일시 이익을 제외한 세 전 이익은 12% 증가한 9억 2,100만 유로에 달해 전년도의 실적을 크게 웃돌았다. 세 후 이익은 80.6% 증가한 9억 4,800만 유로.
유로화 강세와 원자재 가격 급등이 1사분기의 수익에도 나쁜 영향을 미쳤으나 외적인 수익악화요인은 사내의 효율성 향상과 판매대수의 증가로 흡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