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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도 고급유 시대


GS칼텍스가 오는 19일부터 RV, 디젤승용차를 위한 맞춤경유인 ‘프라임 경유’를 출시하고 고급 경유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GS칼텍스는 고유가시대를 맞아 휘발유차에 비해 기름값이 싼 디젤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젤차가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등 작년부터 디젤차의 판매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점에 착안, 고급 경유를 내놓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우선 수도권 12개 주유소에서 프라임 경유 판매를 시작한 뒤 판매소를 점차 늘릴 예정이다. 또 프라임 경유의 판매촉진을 위해 8월말까지 고급경유 주유고객을 대상으로 더블포인트 적립 혜택과 물휴지 제공 등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프라임 경유는 일반 경유 대비 세탄가가 10% 정도 향상된 세탄가 58 이상 제품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감소해 승차감이 향상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조연제가 첨가돼 출력·연비 향상과 분진이나 그을음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통상 경유의 경우 세탄가가 높을수록 연비, 출력향상은 물론 전반적인 엔진성능이 좋아진다. 회사측은 또 청정제를 추가로 주입, 엔진을 보호하는 장점이 두드러지고 황함량 10ppm 이하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프라임 경유는 고급화된 만큼 가격도 비싸다. GS칼텍스는 현재 경유의 주유소 공급가격이 ℓ당 1,226원이지만 프라임 경유는 이 보다 50원 비싼 1,276원에 공급한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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