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1일 제4기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에 출마하는 후보 815명 중 243명이 교통사고 감소 공약을 내걸었다.
시민사회단체 연대모임인 안전연대에 따르면 이들 후보는 당선되면 ▲교통안전을 최우선 시정과제로 선정한 뒤 임기 4년동안 책임지고 매년 교통사고 사상자 10% 감소▲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와 노인 교통사고 예방시설 설치와 교통안전예산 확충 등 7대 과제 실천 ▲교통안전협의체 결성 등의 내용이 담긴 교통안전 서약문을 직접 서명한 뒤 안전연대에 제출했다. 안전연대는 이에 앞서 교통안전 공약자료집과 교통안전 공약리플렛, 교통안전 서약문을 250개 광역 및 기초단체장 후보들에게 발송했다. 또 전국 회원들이 지자체장 후보를 방문, 교통안전 공약내용을 설명하고 교통안전 서약문을 안전연대에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허 억 안전연대 사무처장은 “당선을 위해 교통안전 서약문을 제출한 후보도 있겠으나 결국 공약내용이 우리 지역민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해주는 꼭 필요한 활동이므로 지자체장 당선자들은 공약한 교통안전 실천과제를 적극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전연대는 앞으로 당선 지자체장들이 교통안전 공약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전문인력 지원 및 지역회원들의 적극 참여 독려 등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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