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아스트라 스포트 해치에 파노라믹 윈드스크린이 더해졌다. 파노라믹 윈드스크린은 윈드실드부터 B 필러까지 한 장의 유리로 덮여있는 독특한 옵션. 이 글래스는 솔라 프로텍트 처리가 되어있어 직사광선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며 흡수하며 필요할 경우 전동식 블라인드를 작동시킬 수도 있다.

이 파노라믹 루프는 양 A 필러 사이를 지지하는 크로스빔 조차 없어 오픈 보디보다도 개방감이 뛰어나다고 오펠은 자신한다. 이 윈드스크린은 지난 2004년 파리 모터쇼에서 아스트라의 GTC를 통해 첫 선을 보인바 있다.

또 수많은 충돌 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안정성이나 섀시 강성은 일반 3도어 모델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는 A, B 필러를 특별히 보강했고 지붕과 바닥 중간에는 별도의 크로스멤버를 덧댔기 때문이다. 이렇게 많은 보강이 이루어졌지만 중량은 단 10kg 밖에 늘지 않았다.

스포트 해치에 올라가는 엔진은 125마력의 1.8리터 한 가지. 0→100km/h 가속 시간은 10.0초, 최고 속도는 199km/h이다.

글 / 메가오토 한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