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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개발 기간 크게 단축시켜


피아트 뉴 스틸로가 오는 11월 데뷔한다. 내년 4월로 잡혀있던 출시 시기가 무려 5개월이나 앞당겨진 것이다. 현재의 스틸로는 판매에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현재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피아트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려는 의미도 있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개발 기간의 단축에 있다. 스틸로 개발의 전과정을 컴퓨터화 했기 때문에 개발 기간이 23개월에서 18개월로 대폭 단축된 것이다. 자동차 개발에 필수라고 알려져 있는 프로토타입을 한 대도 만들지 않았다. 기존의 방식이라면 프로토타입은 보통 60~100대가 만들어진다.

뉴 스틸로는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피아트 차이다. 각각의 작은 부품을 포함해 모든 제작 공정이 가상의 공간에서 확인 가능하다.

반면 피아트는 뉴 500은 기존 방식대로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판다를 베이스로 하는 500은 개발 기간을 20~21개월로 잡고 있어 그랜드 푼토의 23개월보다 단축된다. 프로토타입까지 필요한 기존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500이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글 / 메가오토 한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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