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주간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시장에서는 자동차 판매에서도 닷컴 붐이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특히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신차 견적을 받기를 원하는 경향으로 흐르고 있으며 이들 소비자들의 니즈에 WhyPaySticker.com이라든가DealersCompeteYouWin.com、SecretCarBuyingTips.com 등 신설 온라인 신차견적서비스 제공사업자를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탄탄한 입지를 이미 구축한 오토바이텔(autobytel)과도 연계해 서비스를 한다. 많은 소비자들은 딜러에 직접 접촉해 견적 전송을 의뢰하지 않고 오토바이텔 등 이미 딜러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니까 최근 견적서비스를 하는 업체들은 소비자들과 오토바이텔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물론 그 사이에는 수수료라는 것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딜러가 통상적인 견적 의뢰 한 건에 대해 지불하는 금액이 20달러 정도인데 서비스업체들이 오토바이텔 등에 제공하는 것은 건당 3~6 달러.
이들 견적 서비스업체들은 딜러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투자라든가 미디어를 통한 광고 등도 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일반적인 딜러는 점포당 월 평균 37건의 견적 의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숫자는 2003년 33건에서 증가한 것이라고. 또 견적이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비율은 18% 정도라고 한다.
쇼룸에 상근해야 하는 영업사원이 필요한 것과 비교한다면 이러한 데이터의 제공사업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 견적 비용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에 적용하기에 무리가 있을 수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을 단순히 그런 차원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고객 데이터베이스 확보차원에서 접근한다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
물론 이 사업이 성장해 가고 있는 미국에서는 다른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보다 정확한 정보,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 제공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