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비시와 미쓰비시 중공업이 유럽 시장을 겨냥해 차세대 디젤 엔진을 공동 개발한다. 개발 완료 시점은 2009년 중반이며, 2010년부터는 양산차에 얹히게 된다.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서 성능 좋은 디젤 엔진은 필수라는 것이 미쓰비시의 판단, 디젤과 함께 환경친화적인 전기 동력원도 함께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디젤 엔진은 소형부터 중형까지 사용할 수 있는 2리터가 우선 개발된다. 2010년부터 시행되는 유로 5 배기 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것은 물론이고,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과 최저 수준의 배출 가스를 목표로 한다.
현재 미쓰비시는 유럽 시장에 파제로 SUV와 타이에서 만든 트리톤(L200) 픽업 디젤을 판매하고 있으며, 중소형 차에 올라가는 디젤은 폭스바겐과 다임러크라이슬러에서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미쓰비시 중공업의 산업용과 선박용 디젤 엔진의 노하우를 살려 자체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미 미쓰비시 중공업의 엔지니어들이 미쓰비시 자동차로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 /
메가오토 한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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