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수퍼카는 이런 모습일까. 프랑스의 ISD(International School of Design)가 아우디를 위한 디자인 제안 R-제로 컨셉트를 최근 선보였다. R-제로 컨셉트는 메이커가 제작한 것이 아닌 디자인 제안이기 때문에 배터리의 제원과 성능도 현실과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ISD는 2010년까지 실제 주행이 가능한 런닝 프로토타입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우디 R-제로 컨셉트는 최고의 성능을 지향하면서도 환경까지 생각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R-제로 컨셉트의 목표는 수퍼카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배기 가스는 없어야 하는 것. 아우디 TT와 같은 근육질의 스타일링에 부가티 베이롱 수준의 막강한 파워를 담는다는 계획이다. 아우디 디자인의 최근 트렌드인 싱글 프레임을 과격하게 재해석한 것이 눈에 띈다.
동력원은 800볼트의 힘을 내는 고효율 리튬 이온 배터리이다. 12,900rpm에서 1.091마력, 최대 토크는 299.8kg.m에 달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단 3초. 최고 속도는 460km/h를 넘어선다. 배터리의 전체 무게만 1,200kg이다.
글 /
메가오토 한상기 기자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