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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록 대표, 장순호와 정의철 앞세워 새 출발


유경록 DM레이싱 대표와 장순호, 정의철 선수가 경기에 참가한다. 이에 따라 DM레이싱이 KGTC 3라운드부터 서킷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DM레이싱은 신임 대표로 유경록 사장을 선임하고 전임 김지호 사장과 주주들로부터 100% 지분을 인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임 유 대표는 DM레이싱의 경영권을 확보했으며, 팀 발전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또 팀의 스폰서로 참여해 온 질레트코리아의 ‘로케트 배터리’와는 지속적인 관계를 갖기로 했다.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던 DM레이싱은 이에 따라 오는 2일 개최되는 KGTC 3전부터 GT-2 클래스에 로케트 파워 레이싱팀으로 참가하게 된다. 출전차는 닛산 실비아로, 드라이버는 정의철 선수와 함께 예전 용인 에버랜드 서킷을 질주하던 장순호 선수를 내세웠다.

정의철 선수는 2005년 인하대학교에 글로벌 리더 모터스포츠 특기생으로 입학했다. 장래희망이 F1 드라이버라는 정 선수는 지난 KGTC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99년 카트를 시작한 이후 포뮬러 1800을 거쳐 현재는 투어링카에서 뛰고 있다. 이번 경기를 위해 DM레이싱은 정 선수와 레이싱카 드라이버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선수관리에 들어갔다.

정의철과 팀 메이트를 이룰 장순호 선수는 1994년 레이스에 데뷔했다. 이후 2004년 경기중 발생한 문제로 인해 서킷을 떠났다가 이번에 복귀하게 됐다. 특히 장 선수는 2004년까지 포뮬러 및 투어링카부문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선수로, 오일뱅크팀 전성기 시절 윤세진, 이승진 등과 함께 하기도 했다.

유경록 대표는 “그 동안 추진했던 기존의 사업 외에 GT 클래스를 비롯한 레이스차들에 대한 메인터넌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업무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팀이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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