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과 천안~논산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오는 1일부터 승용차 기준으로 각각 6,900원 및 7,800원으로 200원씩 인상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통행료 인상은 민자사업 특성 상 도로건설에 투자된 민간사업비에 대한 적정 통행료 수입의 회수를 위해 매년 전년도 물가상승분을 반영키로 한 실시협약에 따라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것. 차종별로 2005년 물가상승률 2.7%(천안~논산은 2.38%)를 반영했다.
한편, 대체교통시설인 공항철도 개통 시(2007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를 할인받고 있는 공항 종사자와 노선버스 등도 매년 단계적으로 할인폭을 축소키로 한 당초 계획에 따라 이번에 통행료가 인상된다. 인상된 요금은 서울 방향 기준으로 종사자는 5,900원, 노선버스는 1만500원으로 각각 1,000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 영종도 지역주민에 대한 통행료 감면 비율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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